
믿음과 기다림
토토는 간절한 소망 앞에서는 맹목적인 믿음과 충성을 바친다. 설령 그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도, 저를 배신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도 그는 불가능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지고지순한 믿음을 버리지 못한다. 그 약간의 희망이 그를 그렇게 만든다. 그 믿음을 타고 그는 언제까지나 기다린다. 그 기다림이 저를 지치게 만들고 황폐하게 만들지라도 포기하지 못한다. 틈 사이로 보이는 작은 희망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낸다.
헌신과 가족애
토토는 12살적부터 유일한 가족이 니아뿐이었다. 그 탓에 그는 어릴 적부터 하나뿐인 가족에게, 그 가족의 [생명]에 집착하게 되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자라나 그가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이 되었다. 그는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그는 바칠 수 있다. 끝까지 니아에게 헌신할 것이다.
그 스스로의 생명조차도 내놓을 수도 있다. 동화속 제페토가, 아무리 피노키오가 말썽을 부리고 그를 감옥으로 보냈어도, 끝까지 가족이자 창조물인 피노키오를 아끼고 사랑했던 것 처럼 말이다.
설령 죽어서 더 이상 니아를 못 본다하여도 괜찮다. 적어도 그의 눈동자에 니아의 슬픈 모습이 남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의 팔불출같은 면은 아마도 이러한 비뚤어진 가족애에서 자라난 그의 모습일 것이다.
성격
기타
* 12살 적, 그는 부모님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쌍둥이 누나는 큰 부상을 입어 식물인간이 되었다. 아직 어렸던 토토에게는 가족이 곧 세상의 전부이며, 그는 아직 가족에게 의지하는 작은 소년이었다. 그만큼 가족들을 잃은 상실감은 절망적일만큼 고통스러웠다.
* 의식을 잃은 가족이라도 유일하게 하나 남은 가족을 잃는 것이 두려웠던 토토는 니아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그녀의 몸을 일부 인공물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혹시라도 그녀가 의식을 찾아 깨어나면 예전같이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싶었던 탓도 있다. 그리고 다시는 두 번 다시는 어떤 사고를 당하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튼튼한 몸을 주고 싶었다. 다시는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았다.
* 어느 정도의 재력이 있었더라면 니아를 병원에 입원시켜 더 전문적인 신체 대체품을 받으며 니아의 손상된 신체를 치료 받게 했겠지만, 당시의 토토에겐 그런 선택지는 무리였다. 12살의 고아 소년이 무슨 능력이 있겠는가.
* 그는 생계를 위해, 그리고 니아의 손상된 신체를 대신할 몸을 제작하고 그것을 구성할 재료를 모으기 위해 기계공방에서 일했었다.
* 미숙한 실력으로 어린 나이에 어른 아저씨로 바글바글한 작업장에서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같이 일하는 팀의 선배들이 좋으신 분들이라 작업작의 사람들과는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기술자 아저씨들과의 친분은 토토에게 있어서 더 빨리 더 다양한 기술을 배우기 위한 지름길이기도 했다. 토토는 사양않고 그들과 친분을 쌓기에도 열심이었다.
* 공방에서 일해서 배운 지식, 기술을 그는 사람의 신체를 대신할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공부로 소화했다.
* 의식없는 니아에게 처음 만들어준 것은 의족이었다. 그 의족을 시작으로 토토는 니아의 몸을 점점 많은 신체부위를 인공물로 대체하고, 현재에 도달해서는 뇌, 심장, 폐 이외의 대부분의 신체를 교체하게 되었다. 모든 것은 [니아에게 튼튼한 몸을 주기 위해서]였다.
* 토토는 조금씩 기계에 익숙해질 수록 좀 더 자연스럽고 기술적인 신체대체품을 만들어냈다.
* 하지만 그는 자기가 만들어낸 신체대체품에 만족할 수 없었다. 니아에게 더 좋은 몸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니아가 깨어났을 때 그녀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 미래기관에서 희망 재능 배양 실험을 받기로 다짐한 것은 보다 더 완벽한 [니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였다.
* '공방에서 노동하며 니아의 새 몸을 만들 시간을 빼앗기는 것 보다 배양 실험을 받고 더 효율적으로 니아의 기계몸을 완성해 니아와 함께 사는게 낫지 않을까?'
* 재능 배양을 받은 이후, 그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신체대체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현재는 니아의 재활을 돕는다는 거짓말을 하며 니아를 정기점검해 기계몸을 개선시켜나가고 있다.
* 현재로서는, 아무리 당시의 니아가 의식이 없었다지만 동의도 없이 니아의 몸을 멋대로 안드로이드화 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다.
* 할 수만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싶다. 하지만 말하지 못한다. 니아에게 "누나의 몸은 절반 이상이 안드로이드야"라고 진실을 말하기 무섭기 때문이다. 만일 니아가 알게 되면 날 얼마나 미워할까?
* 노트북의 니아 관련 폴더 및 프로그램 패스워드는 [My Hope]이다.
*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불을 싫어하며, 되도록 화기류는 기피한다.
* 자기 주변의 누군가가 다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다정한 성격이 원인이 아니라 12살 때의 사고가 원인이다. 다시는 주변인에게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관계
니아 | 현재 유일한 가족이며, 처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어낸 작품
* [니아]는 토토가 12살 적에 사고로 중상을 입은 쌍둥이 누나, "니아"를 기반으로 제작된 살아있는 안드로이드이다.
* 누나인 니아가 식물인간이 되어있는 동안 토토는 그녀의 부상입은 몸을 복구하고자, 기계공방에서 기술을 배워 그녀의 신체 80% 이상을 기계로 교체하였다.
* 사고의 후유증이었을까, 신체의 반 이상을 기계화한 탓이었을까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니아의 손실된 감정과 사고 이전의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토토는 [니아]에게 프로그램을 심었다.
* 그는 니아를 기계화하며 하루하루 기다렸다. 누나는 언제 쯤 일어날까. 언제쯤에야 다시 우린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나 혼자 대답없는 누나에게 말을 거는 건 과연 마지막이 찾아올까. 하염없이 그저 기다려왔다.
* 니아의 현재 사용중인 신체대체품 즉, "보디"를 완성한 기간은 약 1년 6개월. 토토가 14살이 되는 해에 작업을 마쳤다.
* 그 이후로 [니아]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정기점검과 개량개선 작업이 꾸준히 있었다. 현재까지도.
* 미래기관의 재능 배양을 받은 현재, 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니아]가 성장하는 것 처럼 부품을 교체할 능력이 충분하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혹여라도 [니아]에게 변화를 주었다가 그의 기억 속 [누나]와 멀어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 그는 현재의 니아를 부를 때에는 [니아]라고 부르며, 현재보단 과거의 기억을 바라보며 니아를 부를 때에는 [누나]라고 부르곤 한다. 아주 가끔은 현재의 니아를 보고 있음에도 종종 [누나]라고 부른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 귀여우신 분이 내 누나입니다"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토토
Toto / トト
17세 | 06. 29 | 187cm - 76.4kg
Male | RH+ AB
체력 | ★★★
지력 | ★★★
힘 | ★★★★
민첩 | ★★
운 | ★★★
멘탈 | ★★★
[피노키오] 동화 [제페토]
목수 제페토. 목각인형 피노키오의 제작자이며 아버지이다.
홀로 살던 그는 외로움을 달래려 한 목각인형을 만들었고, 어떤 기적인 것인지 그 목각인형은 생명을 갖고 움직여 말했다. 그는 생명을 얻은 목각인형을 아들처럼 대하며 몹시 아끼고 사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피노키오가 말썽을 부린 탓에 경찰이
"당신 아들이 나쁜 짓을 저질렀소. 당신이 피노키오 대신 감옥에 가야겠소! 갑시다!"
"Your son is bad and he has done wrong.. You must go to prison instead of Pinocchio! Let's go!"
라며 제페토를 체포하였다.
그 이후 감옥에서 풀려나고 집에 돌아오자, 피노키오의 나무발이 난로불에 불타는 것을 본 제페토는
"네가 착한 아이가 되어 학교에 다닌다면, 내가 너에게 새 발을 만들어주마."
"If you be good and go to school, I'll make you new feet."
라며 그에게 새로운 다리를 만들어주었다

나의 아이
네가 원한다면





